
배우 이창훈(57)이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체중 1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창훈이 출연해 2년 전 찍었던 보디 프로필을 공개했다.
이창훈은 "나이가 들면서 '나는 왜 식스 팩이 한 번도 없었지?'라는 생각에 55세에 보디 프로필을 찍기로 했다. 37년간 피웠던 담배도 끊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100일간 단백질만 먹으면서 금주한 거냐"고 물었다. 이창훈은 "제가 술, 담배를 너무 사랑했다. 조금 외롭게 자란 편이라 그것들에 의존했다. '이때 아니면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 번 해보자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운동했다. 16주간 16kg를 감량했다. 딱 거울을 봤을 때 너무 행복했다"며 "프로필 사진 찍고 바로 술을 마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훈은 17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던 당시도 떠올렸다. 그는 "아내가 결혼하자고 했다. 우리 어머니가 아내를 마음에 들어 하셨다. 만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얘랑 결혼해라'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가 '그럼 우리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 양가 부모님이 다 좋아하신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그럼 결혼하자. 결혼해서 연애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훈은 자신의 딸이 17세 연상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나 같은 사람이라면, 나 정도만 되면 허락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20살 차이도 괜찮다.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