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육상선수 임춘애가 전 마라톤선수 이봉주, 전 레슬링선수 심권호와의 삼각관계 의혹을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1986 서울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육상 스타' 임춘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춘애는 이봉주, 심권호와 삼각관계 의혹에 대해 "거짓"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방송된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했던 이봉주는 "임춘애 선수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 (임춘애) 사진을 오려서 지갑에 갖고 다니기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임춘애는 "이봉주 선수는 그 당시에 저보다 늦게 잘 뛴 선수였다. 저처럼 잘 뛰고 싶어서 사진을 갖고 다녔다고 하더라"라고 해명했다. 이성적 감정이 아닌 롤모델로서 사진을 품고 다녔다는 것.
이어 그는 "저는 잘생긴 사람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취향을 고백하며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MC 붐은 "충분히 오해가 풀렸다"고 농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임춘애는 심권호와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심권호 선수는 같은 성남 출신이어서 행사를 같이 많이 하게 됐다. 저보다 어리기 때문에 '누나 누나' 하다보니까"라고 설명했다.
임춘애의 해명에도 그룹 Re.f 출신 성대현은 "원래 누나 하다가 그렇게 된다"고 의심했고, MC 붐 역시 "(심권호가) 행사에서 연상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그랬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임춘애는 그때도 "난 잘생긴 사람 좋아한다"고 반응했다고. 그는 "본인들도 알고 있다"며 친분에서 비롯된 농담임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임춘애는 1969년생으로 올해 54세다. 1986 서울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육상 800m, 1500m, 30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열악한 환경에서 육상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라면 소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