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비행기서 쫓겨나 미국 공항서 노숙…"절대 안잊어" 무슨 일

가비, 비행기서 쫓겨나 미국 공항서 노숙…"절대 안잊어" 무슨 일

전형주 기자
2025.01.21 19:45
댄서 가비가 항공사 측 실수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터코마 국제공항에 10시간 넘게 발이 묶여있었다. /사진=가비 유튜브 채널 캡처
댄서 가비가 항공사 측 실수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터코마 국제공항에 10시간 넘게 발이 묶여있었다. /사진=가비 유튜브 채널 캡처

댄서 가비가 항공사 측 실수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터코마 국제공항에 10시간 넘게 발이 묶여있었다.

가비는 지난 20일 유튜브에 '공항 노숙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가비는 애틀랜타 공항에서 인천행 D항공 비행기를 탔지만,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시애틀 공항으로 회항했다. 그런데 운항 지연으로 기장의 근무시간이 초과됐고, 항공사 측이 기장을 교체하면서 승객 대기시간이 늘어났다.

가비는 "응급환자가 생겨 시간이 지연된 건데 안내 방송으로 '기장님이 일정 시간 이상 근무하면 위법'이라며 갑자기 다 내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가비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가비 유튜브 채널 캡처

그는 "항공사 측에서 크루를 다시 짜 한국에 바로 다시 갈 수 있게끔 하고 있다는데, 미국에서 새벽 3시에 크루를 다시 짜는 게 될까. 괜히 희망 고문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가비는 11시간 만인 오후 2시 다시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또 한번 기장의 근무시간 초과로 2시간 만에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가비는 "어떻게 근무 시간 하나 계산을 못하냐. 2시간 기다렸는데 또 내리라고 한다"며 답답함을 표했다.

결국 가비는 3시간을 더 기다린 뒤에야 세 번째로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이번엔 무사히 한국에 도착한 그는 "저는 D항공에서 저한테 집을 한 채 사주지 않는 이상 이 일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짐도 아직 도착을 못했다. D항공, 다시는 안 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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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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