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된 이건주 "2살 때 날 버린 아빠, 돈 달라며 협박"

무당 된 이건주 "2살 때 날 버린 아빠, 돈 달라며 협박"

박다영 기자
2025.03.12 05:58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 출연해 가족사를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 출연해 가족사를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는 '순돌이'로 잘 알려진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등장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2살 때부터 부모 품을 떠나 할머니, 고모 손에 컸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신내림을 받았을 때 가족 반응은 어땠느냐"고 묻자 이건주는 "할머니는 예전에 돌아가셨고 고모들은 절대 안 된다고 반대했었다. 고모 붙잡고 많이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부모를 언급했다. 이건주는 "아버지는 (무당이) 되었는지 안다. 어머니는 존함도, 얼굴도 모르고, 연락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버지는 연락을 안 해도 너무 잘 알고 있을 거다. 얼굴, 존함을 다 아는데, 아버지가 불편해서 안 보고 있다. 만나고 싶지 않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건주는 "10년 전에 마지막으로 뵌 것 같다. 할머니 장례식 때 마지막으로 뵙고 안 보고 있다"라며 "아빠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 제 목숨만큼 아끼는 우리 고모들에게 저를 미끼로 금전적인 요구를 했다는 것, 이런 게 저를 극도로 화나게 했다. 아역 배우 때도, 얼마 전에도 (돈을 달라고) 한바탕 했기 때문에 무책임하고 비겁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건주는 아버지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무당 되고 나서도 금전적으로 요구해서 무시했더니 '연예부 기자 만나서 터트리겠다' 하더라. 그렇게 하라고 했다"라며 "저는 아버지한테 바라는 게 없다. 그런데 왜 나한테 요구하는 게 많은지 싶은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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