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미나(53)가 시누이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통 큰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가수 윤하의 '기다리다'를 부른 '토스터'의 정체가 가수 미나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정체 공개에 앞서 운동 챌린지를 선보였고, MC 김성주는 자신과 동갑인 미나의 남다른 체력과 운동신경에 깜짝 놀랐다며 "저는 불가능한 동작인데 그걸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미나는 "폴 댄스를 시작하면서 운동에 흥미를 느꼈다. 거의 운동인이 된 거 같다"며 주 5회 폴 댄스와 웨이트 트레이닝 중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미나는 17살 연하 류필립과 함께하는 숏폼과 함께 특히 시누이의 다이어트를 도와 화제가 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MC 김성주가 "필립 씨의 누나, 시누이가 몸무게를 70㎏ 이상 감량했다"고 언급하자 미나는 "시누이를 지난해에 봤는데 150㎏과 넘어 얼굴이 까매졌더라.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싶었다"며 다이어트를 돕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회사를 그만두게 하고, 집을 얻어주고 시누이가 받던 월급을 줬다. 직업을 '다이어터'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미나는 "저랑 같이 운동도 하고, 식단도 열심히 해서 지금은 거의 반이 빠졌다"며 시누이의 다이어트 순항 소식을 알렸다. 이를 들은 MC 김성주는 "건강 전도사"라며 감탄했다.
또한 미나는 자신의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50대가 되면 '난 안 돼'라며 관리를 안 하는데, 50대도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저도 폴 댄스 50대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년 보고 노래 연습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미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 의상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아 '미스 월드컵'이라는 별명과 함께 얼굴을 알린 후 2002년 '전화 받어'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다. 2018년 17살 연하인 가수 겸 방송인 류필립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