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추월 초읽기! 400만 돌파도 가능할까?

여름 극장가 절대 강자로 떠오른 '좀비딸'이 곧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오를 태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 제작 스튜디오N)은 지난 9일 35만4,32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02만6,537명을 기록했다.
'좀비딸'의 300만 관객 돌파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3일), ‘야당’(27일), ‘F1 더 무비’(40일), ‘미키17’(39일)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수치다. 또한 2023년 여름 최고 흥행작 ‘밀수’와 동일한 기록이자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 ‘파일럿’보다 하루 앞선 속도다. 조정석이 여름 흥행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대목이다.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는 '좀비딸'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라설 전망이다. 현재 최고 흥행작은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로 '좀비딸'과 쌍끌이 흥행을 이끌면서 9일까지 누적관객수 352만 3248명을 기록 중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좀비딸'은 주초 현재 흥행 2위에 오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최종 339만명)을 제치고 이번주내에 'F1: 더 무비'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좀비딸'의 400만 관객 돌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극장가는 올해 아직 400만 관객을 넘는 영화를 배출하지 못한 상황이다. 영화관 할인 특수에 광복절 연휴특수도 더해지는 주말께 '좀비딸'의 400만 관객 돌파도 노려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과연 조정석이 지난해 여름 '파일럿'으로 기록한 471만 관객에 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