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필모가 결혼 후 자신만의 공간이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이필모가 출연해 절친한 배우 이종혁, 김민교와 MC 박경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필모는 아내 서수연, 두 아들과 사는 집을 공개했다. 거실에는 두 아들을 위한 트램펄린과 미끄럼틀이 있었고, 수납장엔 장난감이 가득했다. 바닥엔 층간소음 방지 매트가 시공돼 있었다.
박경림은 "애들 천국이다"라며 감탄했고, 이필모는 "요새는 이거 무조건 있어야 한다. 뛰려면 무조건 여기서"라고 설명했다.
김민교가 "아랫집과 사이좋냐"고 묻자 이필모는 "나쁘진 않다. 두어번 (내려갔다 왔다)"고 답했고, 박경림은 "저도 옛날에 '애가 너무 활발해서'라며 (아래층에) 수박 많이 가져다드렸다"며 육아로 인한 층간소음 고충을 털어놨다.

집을 구경하던 박경림은 "보통 남편분들이 자기만의 공간을 몰래 만들어두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공간이 있는지 궁금해했다.
이필모는 "제 공간이 있다"면서도 "결혼 전에는 방 5개 있는 곳에 혼자 살았다. 그런데 (결혼하고는) 하나씩 없어지다가 마지막 남은 공간이 한 평 정도 되는 베란다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들어오면 안방에서 자고 대본은 베란다에 있는 의자에서 보고 차도 마신다"고 덧붙였다.
박경림이 "여기가 본인만의, 꿈의 공간이냐"라며 "채광이 너무 좋다"고 말하자 이필모는 "저기 되게 덥다. 에어컨 실외기가 바로 저기 있지 않나"라며 토로했다.
이에 이종혁은 "옛날에는 더우면 은행 가고 그랬다. 은행 가라. 은행 시원하다"고 위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필모는 TV조선 연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11살 연하 서수연과 인연을 맺고 201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