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이혼' 박원숙 "남들이 뜯어말리는 결혼? 돌아볼 필요 있다"

'3번 이혼' 박원숙 "남들이 뜯어말리는 결혼? 돌아볼 필요 있다"

이은 기자
2025.09.30 10:32
배우 박원숙이 결혼 생각이 있다는 54세 황석정에게 조언을 건넸다./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배우 박원숙이 결혼 생각이 있다는 54세 황석정에게 조언을 건넸다./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배우 박원숙이 결혼 생각이 있다는 54세 황석정에게 조언을 건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황석정이 출연했다.

배우 박원숙이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는 게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배우 박원숙이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는 게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옷을 고르러 가면 수많은 옷 중에 100m 밖에서도 내 스타일 딱 고르는데 왜 남자는 잘 안될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홍진희는 "그래도 결혼할 생각은 있는 거냐?"고 물었고, 황석정은 "너무 좋으면 할 수도 있다. 사람 일 다 어떻게 알겠나"라고 답했다.

이때 박원숙은 "내가 재혼하기 전에 어떤 사람이 '너무 허기지면 헛것이 보인다. 가끔 라면도 먹고 가래떡도 먹고 그래야 하는 거야'라고 했다"라며 여러 남자를 만나보라던 지인의 조언을 전했다.

이어 "나중엔 '너무 굶었다. 헛것이 보였다'고 하더라"라며 "농담이지만 오랜 시간 결혼 안 하고, 순수하게 그러고 있다가 회까닥해서 급히 결혼하는 후배들을 너무 많이 본다"며 걱정했다.

배우 박원숙이 결혼 생각이 있는 후배 황석정에게 조언을 건넸다./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배우 박원숙이 결혼 생각이 있는 후배 황석정에게 조언을 건넸다./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황석정은 "많은 남성을 만나면서 공부도 됐고 만나보니까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게 절대 쉽지 않다고 느꼈다. 사람을 판단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젊었을 때는 '크면 알겠지, 어려서 그래'라고 하고 이해가 되는데 나이가 들면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그러니까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진희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주변 사람한테 보여줘야 한다"고 했고, 박원숙은 공감하며 "남들이 다 뜯어말릴 때는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원숙은 세 번의 이혼을 겪었다. 대학 시절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당시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이혼했다. 아들을 위해 3년 만에 다시 전남편과 재결합했지만, 그의 외도로 6개월 만에 다시 갈라섰다. 이후 박원숙은 1989년 세 번째 결혼한 사업가 남편과도 회사 부도로 199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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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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