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주년' 조용필 "은퇴? 할 수 있는 데까지…신인처럼 열심히 할 것"

'57주년' 조용필 "은퇴? 할 수 있는 데까지…신인처럼 열심히 할 것"

윤혜주 기자
2025.10.06 10:41
올해 데뷔 57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이 "소리가 나올 때까지 활동할 것"이라며 아직 은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올해 데뷔 57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이 "소리가 나올 때까지 활동할 것"이라며 아직 은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올해 데뷔 57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이 "소리가 나올 때까지 활동할 것"이라며 아직 은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지난 5일 'KBS 뉴스 9' 인터뷰를 통해 "지금도 '은퇴할 거냐'는 질문을 받는다"며 "저는 할 수 있는 데까지 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앞서 밝힌 것처럼 정규 앨범은 지난해 발매한 20집 '20'이 마지막이라는 점을 재차 밝혔다. 그는 "만약 곡을 낸다면, 두 곡 정도 또 두 곡 정도 이렇게 해서"라며 싱글 형태 신곡은 계속 낼 의향이 있다고 했다.

조용필은 대표곡 '꿈'을 직접 언급하며 곡 탄생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비행기 안에서 신문 사설을 보는데, 젊은이들이 시골을 떠나 도시로 몰려든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 글을 여러 번 읽다가 영감을 받아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K팝 열풍' 현상에 대해선 "처음에 싸이가 나왔을 때 너무 놀랐다. 우리나라 가수가 이렇게도 될 수 있구나 (생각했다)"며 "그 다음에 BTS(방탄소년단) 이후 많은 아이돌이 나왔지 않느냐. 정말 경이적인 그런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KBS가 기획한 콘서트 '조용필-이 순간을 영원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용필은 지난달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 콘서트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현장은 추석 당일인 이날 오후 7시 2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콘서트에 대해 조용필은 "만족이라기보다는 열심히 했고, 그래도 좀 아쉬운 점은 있지만 잘했다"며 "1만8000명이라는 관객과 저와 하나가 돼서 물론 거기에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까지 이렇게 다 같이 노래를 부르니까 감동이었다"고 했다.

목소리 관리 비법에 대해선 "연습"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연습을 안 하면 절대로 유지할 수 없다. 한 달만 연습 안해도 다르다. 다시 원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몇 번에 걸쳐서 연습을 또 해야 된다"며 "앞으로도 신인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