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만 이득 봤다" 미나 감싼 류필립…남매 불화설 재점화

"누나만 이득 봤다" 미나 감싼 류필립…남매 불화설 재점화

김소영 기자
2025.10.16 10:29
류필립 누나 박수지씨가 홀로 다이어트 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불거졌던 남매 간 불화설이 재점화됐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류필립 누나 박수지씨가 홀로 다이어트 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불거졌던 남매 간 불화설이 재점화됐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류필립이 누나 박수지씨 다이어트 실패에 대한 화살이 아내 미나에게 쏠리자 반박에 나섰다.

류필립은 지난 1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제발 남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추측성 댓글로 미나씨를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아 달라"며 "누나 댓글도 남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 제가 제대로 설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누리꾼이 수지씨에게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이 누리꾼은 "분위기 보니 미나랑 함께하면 살은 빠지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고 딱히 돈을 벌거나 이득 보는 것도 아니고 남 좋은 일 하는 것 같았나 보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수지씨가) 독립하며 다이어트 인플루언서 돼서 광고도 따고 공구(공동구매)도 하려는 것 같은데, 나쁘진 않으나 대신 꼭 성공하길 바란다. 이건 악플이 아니라 안타까움의 댓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수지씨가 "감사하다. 꼭 지켜봐 달라"고 답글을 달면서 사실상 누리꾼 댓글 내용이 맞다고 인정하는 모양새가 됐다.

류필립은 이에 대해 "오해가 있다. 저희는 단 한 번도 (누나에게) 운동과 다이어트를 강요한 적 없고 (누나가) 하고 싶은 거 다 지원해줬다"며 "운동도 옆에 붙어서 하는 법만 가르쳐 줬다"고 반박했다.

이어 "서울 이사 비용 보증금, 소액 빚을 갚아주며 다이어트에만 전념하도록 도왔다"며 "누나는 출근도 하지 않고, 정해진 규칙 없이 편하게 일주일에 2~3번 오고 싶을 때 오면서 돈 많이 벌고 이득 많이 봤다"고 강조했다.

류필립은 "(누나가) 저희 몰래 무리해서 굶으면서 빼고 있었다. 공구도 여러 번 해서 돈 벌었고 광고도 들어와 돈을 더 많이 벌 기회가 생겼는데 갑자기 번아웃이 왔다며 다이어트를 비롯한 모든 일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나가) 두 달 쉬더니 30㎏이 쪄서 다시 다이어트 하겠다고 해서 이제 멀리서 지켜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엔터 사업가가 아니다. 저희 좋은 일 한 적도 없다. 이득을 본 건 누나"라며 "누나가 새 삶을 살며 행복해지길 바라서 1년 동안 누나만 위해 희생하며 달렸는데 많은 사람이 오해할까 봐 글 남긴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지씨는 동생 부부 도움을 받아 체중 150㎏에서 70㎏ 감량에 성공했으나 최근 요요현상으로 108㎏이 되면서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수지씨가 독립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동생 부부와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수지씨는 "미나 언니에게 가르침 받아도 따라갈 수 없다는 걸 깨달아서 저만의 방식으로 감량해보겠다 다짐한 것"이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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