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준금(63)이 재혼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박준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이혼 이후의 삶과 결혼관을 전했다.
이혼 후 혼자 지낸 지 17년이 넘었다는 박준금은 "이혼 당시 '외롭다, 누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배우로 다시 서기 위해 제로부터 시작해야 했다.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박준금은 1994년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05년 이혼했다.
그는 "어차피 인간은 다 외롭다. 매일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도파민 중독돼서 죽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준금은 '다른 사람과 살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그건 항상 열려 있다"라면서도 "'혼자 살 거야' '꼭 결혼할 거야'라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라고 답했다.
다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유부남이나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만한 관계만 아니라면 왜 못 만나겠냐"라며 연애에 열려있음을 알렸다.

제작진이 "실제로 만난 적 있냐"고 묻자 박준금은 "호감을 표시했던 분들이 있긴 했다. 끝까지 가지 않아서 그렇지. 전혀 없었다고는 못하겠다. 그건 상상에 맡기겠다"라며 웃었다.
이어 연애 상담에 나선 박준금은 "진짜 멋있는 여자가 되면 더 좋은 남자가 나타난다"며 "찢어지는 고통이 없으면 나를 바꿀 생각을 안 하고 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벽에 부딪히면 나를 파악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슬퍼할) 시간에 몸을 버리면 정말 최악. 더 멋있는 여자, 여러 가지를 정말 잘 채워서 나를 발전하는 계기로 삼으면 좋다"라며 자기 자신을 가꿀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준금은 "나도 돌이켜보면 이혼할 때와 지금의 나는 거의 다른 사람이다. 조금 더 넉넉해졌고 인간으로서 더 성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