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교진이 과거 (故) 앙드레김의 전화를 받고 장난 전화로 치부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21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05회에서는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인교진은 "기분이 안 좋았던 날이다.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앙드레김이에요' 하시더라. 전 친구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 '꺼X 이 XX야"하고 끊었다. 진짜일 거라 생각을 못 했다"며 과거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전화를 끊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인교진은 "내가 전화를 끊자마자 바로 다시 전화가 왔다. '저 진짜 앙드레 김이에요'라며 끈질기게 본인을 호소했다. 장난 전화인 줄 알았고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네가 앙드레 김이면 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다. 그러니까 꺼X'라고 말하고 또 끊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인교진은 한참 후에 앙드레김 숍에 있는 직원의 안내와 자세한 내용을 듣고 그제야 앙드레김이 직접 전화했다는 걸 알았다.
인교진은 "결국 앙드레김 숍에서 전화가 왔다. 같은 전화가 세 번씩 오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그리고 전해주는 이야기가 너무 디테일했다. 전화하신 분이 진짜 앙드레 김 선생님이셨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