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한국에 '나달 아카데미' 만들 수도…좋은 아이디어"

라파엘 나달 "한국에 '나달 아카데미' 만들 수도…좋은 아이디어"

김유진 기자
2025.10.30 02:11
나달이 한국의 테니스 아카데미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사인을 보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나달이 한국의 테니스 아카데미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사인을 보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나달이 한국에도 테니스 아카데미를 세울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인을 보냈다.

29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316화에서는 1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세호는 나달의 방한에 "한국에 자주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자 나달은 "우리가 한국에 나달 아카데미를 만들 수 있다. 좋은 생각이지 않냐"며 긍정적인 답변을 줬다.

나달 아카데미는 나달의 고향인 스페인 마요르카에 본점을 두고 있다. 나달을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낸 토니 나달 코치를 중심으로 수많은 베테랑 지도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치있는 입담을 뽐낸 나달.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재치있는 입담을 뽐낸 나달.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또 나달은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 진행한 은퇴식을 떠올리며 "항상 그날이 올 거라는 걸 받아들이고 있었다. 다만 그날이 왔을 때 내가 테니스에 모든 걸 바쳤다는 확신을 갖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때로는 잘했고 때로는 못했고 어떨 땐 최악이었다. 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임했다. 그게 자랑스럽다. 은퇴식은 잊을 수 없는 날이었고 프로 테니스 선수가 되는 꿈의 완벽한 종착지였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나달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재석, 조세호와 웃음을 나눴다.

조세호가 "내일 한 게임을 더 할 수 있다면 누구와 하시겠냐"고 묻자 나달은 "내가 이기게 해줄 사람"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은퇴 이후 삶에 대해 "고민은 없다. 나는 행복하다. 그런데 가끔 아들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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