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호구예요?"…'캐셔로' 이준호, 본적 없는 '짠내 히어로' 탄생 예고

"무슨 호구예요?"…'캐셔로' 이준호, 본적 없는 '짠내 히어로' 탄생 예고

한수진 기자
2025.12.11 09:38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인공 상웅(이준호)은 손에 쥔 현금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었지만, 결혼자금과 집값 걱정으로 초능력 사용을 망설이는 현실적인 히어로입니다. 변호인(김병철), 방은미(김향기) 등과 함께 초능력자협회와 범인회 사이에서 능력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상웅의 일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캐셔로' 메인 예고편 스틸 / 사진=넷플릭스
'캐셔로' 메인 예고편 스틸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에는 상처 난 얼굴과 찢어진 옷차림의 상웅(이준호)이 정면에 자리한다. 히어로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그는 하루아침에 손에 쥔 현금의 액수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는다. 흘러내리는 동전과 “월급 태워 남 구하는 내돈내힘 캐시 히어로”라는 문구는 짠내나는 히어로의 일상을 암시한다.

그 뒤로는 놀란 표정을 짓는 여자친구 민숙(김혜준), 술을 마시면 어디든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변호인(김병철), 칼로리를 섭취할수록 염력을 발휘하는 방은미(김향기)가 배치돼 이들이 상웅과 함께 펼칠 활약을 예고한다.

'캐셔로' 메인 예고편 스틸 / 사진=넷플릭스
'캐셔로' 메인 예고편 스틸 / 사진=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힘을 쓸 때마다 흩날리는 지폐와 떨어지는 동전에 경악하는 상웅과 민숙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어느 날 갑자기 얻게 된 초능력에 “아, 무슨 호구예요? 싫어요!”라고 질색하는 상웅의 반응은 설명도, 이해도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릴 때의 현실적 감정을 담아 웃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결혼과 내 집 마련을 걱정하며 초능력 사용을 말리는 민숙의 바람과 달리, 상웅 앞에는 능력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된다. 여기에 대한초능력자협회의 변호인과 방은미, 초능력자를 노리는 범인회의 조나단(이채민), 조안나(강한나), 조원도(김의성)까지 등장해 그의 일상은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캐셔로' 메인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캐셔로' 메인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술을 마시면 어떤 장애물이든 통과하는 변호인, 먹을수록 염력이 발동하는 방은미와 함께 월급을 털어 초능력을 써야 하는 처지에 놓인 상웅에게 조안나는 “현대 사회에서 초능력보다 더 센 게 뭔지 알아? 능력이야”라고 말한다. 사회적 힘과 능력이 우선되는 현실을 반영하는 이 대사는, 돈이 없으면 힘도 쓸 수 없는 상웅이 범인회에 어떻게 맞설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상웅이 내뱉는 “그 많은 히어로들은 어떻게 나쁜 놈들을 때려잡으면서 가정을 유지하고 직장에 다녔을까?”라는 대사는, 기존 히어로 서사와는 다른 인간적이면서 현실적인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의 정체성을 분명히 한다.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준호)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오는 2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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