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이어 키도 프로그램 하차.."무지함 깊이 반성"

박나래 이어 키도 프로그램 하차.."무지함 깊이 반성"

이덕행 기자
2025.12.17 15:53
샤이니 키가 '주사이모'로 불리는 이 모 씨와의 친분이 논란이 되어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다. 키는 이 모 씨가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가 예정된 일정과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샤이니 키 /사진 =스타뉴스 DB
샤이니 키 /사진 =스타뉴스 DB

'주사이모'와의 친분이 제기된 샤이니 키가 결국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 분들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먼저 SM은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며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소속사와의 입장과 함께 키도 자신의 SNS에 "저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좀 더 빠르게 저의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루빨리 밝히지 못한 점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할 수 있을 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다.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키는 "이번 일과 관련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다. 다시 한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방송인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 불법 의료 행위를 제공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런데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제공한 이 모 씨, 속칭 '주사이모'의 SNS에서 키의 반려견이 찍힌 사진이 등장했다. 특히 이 모 씨의 글에서 두 사람의 친분이 10년 넘게 유지됐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어 해명 요구가 등장했다.

다만, 키는 예정된 미국 투어를 진행하느라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 역시 미리 조율된 일정에 따라 불참했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차를 발표한 키는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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