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샤이니 키, 'MBC 연예대상' MC도 물러난다

'활동 중단' 샤이니 키, 'MBC 연예대상' MC도 물러난다

한수진 기자
2025.12.17 16:53
샤이니 멤버 키가 '2025 MBC 방송연예대상' MC에서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혀 전현무와 장도연 2인 MC 체제로 변경되었습니다. 키는 '주사이모' 논란과 관련해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병원에서 의사로 인식했으나, 이후 의료 면허 논란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가 자신의 무지함을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샤이니 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MBC 연예대상' MC에서 빠진다.

MBC는 17일 "'2025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출연 예정이었던 키 씨가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작진은 그 뜻을 존중해 이번 시상식을 전현무, 장도연 2인 MC 체제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전현무, 장도연, 키를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키가 활동 중단을 결정하면서 시상식 진행 구성을 급하게 변경하게 됐다.

키는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와 논란과 연관된 이른바 '주사이모'라 불리는 이씨와 친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씨가 자신의 SNS에 키의 자택에서 촬영한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의 사진을 게시한 것이 원인이 됐다.

이후 이씨가 의료인이 아님에도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커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키는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하차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가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씨가 근무하던 강남구 소재 병원을 방문했고, 당시에는 그를 의사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의료 면허 논란을 통해 이씨가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고, 키 역시 이에 대해 큰 혼란과 함께 자신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과 관련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다"며 "다시 한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른바 '주사이모 게이트'라 불리는 이번 사안은 연예계 전반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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