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에게 남자친구가 있어도 된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추성훈이 출연해 이상민, 이수지, 탁재훈, 카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얼마 전에 야노 시호 씨를 만나 '이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라고 물어보니 매번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탁재훈은 "추성훈이 이미 쫓겨났다는 얘기도 있다"고 거들었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아내가 매번 이혼 생각한다면 저도 똑같이 매번 생각한다"고 쿨하게 답했지만, 이를 본 탁재훈은 "센 척은. 매번이라고 답하면서 눈이 흔들렸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민은 또 "야노 시호가 '추성훈이 너무 바쁘다. 그래서 난 남자친구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아내가 남자친구가 필요하다고? 그런 게 있으면 좋지"라며 "그런 친구가 있어야 아내도 재밌지 않겠나"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카이는 "외로우니까 남자친구가 필요하다는 것 아니냐"라고 했지만, 추성훈은 "자기도 자기 인생을 재밌게 살아야 한다. 커피 마시고, 밥 먹고, 술 마시고"라며 아내의 이성 친구에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카이는 "(아내는) '너무 바쁘니까 일 조금만 하고 나랑 좀 놀아달라'라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으나, 추성훈은 "그럼 돈이 없지 않나. 나는 돈 필요하지 않나. 조금만 벌어오면 화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4월 재혼한 이상민은 아내의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미안한데, 그건 절대 안 된다. '남사친'(연인이 아닌 이성 친구)이라는 말을 안 믿는다"고 발끈했다.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2009년 결혼해 2011년 10월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추성훈 가족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