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플러스 '운명전쟁49'에서 망자의 생년월일만 보고 사인을 정확히 맞히는 등 놀라운 신통력을 뽐내 화제가 된 'MZ 무당' 노슬비의 충격적인 과거사가 재조명됐다.
'운명전쟁49'는 운명술사 49인이 여러 과제를 수행하며 실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노슬비는 화려한 의상이나 별도의 도구를 활용하는 다른 출연진과 달리 평상복 차림으로 등장해 놀라운 능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8일 공개된 새로운 '운명전쟁49' 회차에서 노슬비는 18세 무당 지선도령과 서로의 점을 보는 맞대결을 펼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노슬비는 지선도령의 집안이 무속인 집안임을 맞추고 어린 시절 신병을 앓았던 것을 짚어내 지선도령을 당황하게 했다.
지선도령은 노슬비가 어린 나이에 환란을 겪었다며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과 이혼을 맞췄다.
계속해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노슬비는 지선도령의 '왼쪽 가슴' 발언에 놀랐다. 노슬비는 왼쪽 가슴에 종양이 생겼던 적이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방송 공개 이후 노슬비가 2023년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 출연했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당시 방송에서 노슬비는 고등학생이던 2016년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노슬비는 19세에 온라인에서 무료 관상을 봐준다는 한 무속인 남성으로부터 "나와 부부의 연을 맺지 않으면 아버지가 널 죽일 것"이라는 공포 섞인 가스라이팅을 당해 가출한 뒤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이 무정자증이라고 속이며 피임을 거부해 노슬비를 강제 임신시켰다. 출산 후에는 외도로 상간녀 문제를 만들고 폭력까지 행사하며 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했다.
심지어 이혼 후 노슬비에게 전화를 걸어 "딸을 사망신고 하라"는 인륜을 저버린 요구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슬비는 딸을 홀로 키우며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무속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하며 '실력파 무당'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