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 성과 집대성…비매품으로 배포
"투자자 관점 스토리텔링 중요"…AI 시대 창업 전략 제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이 인공지능 전환기 콘텐츠 산업의 현장을 담은 도서 'AI 시대의 콘텐츠 창업가들'(Content Startup Leaders: The Age of AI)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창업·투자·마케팅 지원 사업 결과다. XR, 가상현실, 콘텐츠·미디어, 에듀테크·헬스케어, 라이프·산업 AI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40개사의 사례가 담겼다.
기술 경쟁력과 시장 전략, 투자 유치 과정, AI 기반 콘텐츠 확장 방식을 입체적으로 정리했다. 성공 사례뿐 아니라 초기 시행착오와 의사결정 배경까지 기록해 현장성을 높였다.
허브가 운영한 IR 인터뷰와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토대로 제작된 영상·기사 콘텐츠를 재구성했다. 기획부터 교정, 디자인, 내지 구성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기존 유튜브 공개 콘텐츠를 책자로 확장해 장기 활용 가능한 레퍼런스로 만들었다.
발간사와 에필로그에서는 '고객뿐 아니라 투자자에게 말하는 법'을 제시했다. 기술 우수성만으로는 시장과 자본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점을 짚었다. 투자자 관점의 스토리텔링과 데이터 기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조했다.
일반 서점 유통용이 아닌 비매품으로 관계 기관과 참여 기업, 투자자 등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AI 시대 콘텐츠 창업가들의 고민과 해법을 담은 기록물"이라며 "지원 기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정책 설계와 창업 교육에도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