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박지훈 신드롬…'왕과 사는 남자' 평일 관객 쓸어모으며 700만 가시권

가히 박지훈 신드롬…'왕과 사는 남자' 평일 관객 쓸어모으며 700만 가시권

한수진 기자
2026.02.27 10:11

누적 673만 돌파…주말 700만 무난 전망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673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700만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며, 1000만 관객 달성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평일에도 두 자릿수 관객을 유지하며 주말 관객 유입으로 700만 고지에 빠르게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유해진과 박지훈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장기 흥행의 동력이 되고 있으며, 박지훈의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도 역주행하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 스틸 컷 / 사진=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 스틸 컷 / 사진=쇼박스

700만 고지를 코앞에 둔 '왕과 사는 남자'가 장기 흥행 흐름 속에서 1000만 가능성까지 현실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꾸준한 관객 유입을 바탕으로 흥행 곡선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평일에도 두 자릿수(십만 단위) 관객 동원을 유지한 데 이어, 주말 관객 수 증가가 예상되면서 이번 주 700만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20만 4,9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73만 3,448명이다. 앞서 25일 수요일에는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목요일에도 20만 명대를 유지하며 평일 기준 이례적인 흥행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추세라면 주말 관객 유입을 통해 700만 고지에 빠르게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왕과 사는 남자' 스틸 컷 / 사진=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 스틸 컷 / 사진=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유배지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밀려난 어린 선왕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촌장 역의 유해진과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의 밀도 높은 연기가 관객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형성했고, 이는 장기 흥행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에 대한 관심과 함께, 박지훈을 향한 대중의 주목도 또한 높아지는 분위기다. 박지훈은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작품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고, 해당 회차는 전국 가구 기준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방송분 중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여기에 박지훈이 주연으로 참여한 시리즈 '약한영웅'(2025)이 다시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스크린과 OTT를 오가는 관심도가 맞물리면서 배우 개인에 대한 관심이 작품의 흥행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이처럼 안정적인 관객 동원력과 입소문, 배우와 콘텐츠 전반에 대한 동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왕과 사는 남자'는 700만을 넘어서는 장기 흥행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1000만 관객 달성 가능성 역시 더 이상 막연한 기대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전망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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