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새 애니메이션 영화 '호퍼스'가 '왕과 사는 남자'와 함께 3월 극장가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며 봄을 불러들이고 있다.
픽사의 신작 '호퍼스'는 사람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담는 ‘호핑’ 기술을 통해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놀라움 가득한 동물 세계에 잠입해 예상치 못한 모험을 펼치는 작품. 픽사의 상상력이 가득한 애니멀 어드벤처로 실관람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최근 디즈니 작품의 문제라 지적됐던 PC(정치적 올바름) 주의를 덜어내고 순수한 휴머니즘으로 승부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퍼스'는 개봉 첫 주 주말(3/6~3/9)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동시기 개봉한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봉 이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4%, CGV 골든에그 지수 97%를 기록하며 높은 관객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현재의 분위기대로라면 '왕과 사는 남자' 이외엔 별다른 경쟁작이 없어 입소문으로 역주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귀여운 비주얼, 빵 터지는 유머에 더해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채 동물과 자연을 지키려는 주인공 ‘메이블’의 이야기가 다양한 공감을 얻고 있다. 자연과 동물들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실수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메이블’의 모습은 새 학기를 맞이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할머니와의 추억을 마음에 품고 그 뜻을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은 각자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따뜻한 여운을 전한다.
실관람객들은 “귀여움만 앞세운 이야기가 아니라 메이블과 조지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감정을 건드린다. 우정과 성장이라는 보편적인 정서를 이렇게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게 역시 픽사!!”(al*** 네이버), “할머니랑 추억 너무 소중하고 서사 하나하나 감동 돼 ㅜㅜ”(dd*** 네이버), “역시 디즈니 카메오 맛집이고 픽사는 픽사했다!! 메이블이랑 조지 왕 서사 닉&주디 서사만큼 감동적임..”(gr*** 네이버), “메이블처럼 나에게도 그렇게 중요한 것들이 있으니까 그 지키고 싶은 감정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줬다”(4p*** X), “실수를 하고 잘못을 해도 괜찮다는 걸 보여줘서 좋았음”(le*** X) 등 영화가 선사하는 메시지에 몰입하는 리뷰를 남기고 있어 본격적인 입소문 흥행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군 영화 '호퍼스'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