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뒷돈 받는 유튜버로 강렬 첫 등장

배우 오승훈이 '클라이맥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신예슬, 연출 이지원)는 대한민국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해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생존 경쟁을 그린 작품이다. 오승훈은 극 중 각종 이슈를 다루는 사이버 렉카 채널 운영자 최지호로 분해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2회에서는 최지호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그는 "그 여자는 남자에게 숨기고 싶은 것이 있고, 그 남자는 여자를 의심하고 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추상아(하지원)와 방태섭을 정조준하며 등장했다. 이어 대본을 작성하던 중 거액의 입금 알림과 함께 수상한 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그의 뒤에 또 다른 배후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후 권력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최지호의 배후가 이양미(차주영)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안겼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추상아가 연루된 살인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했고, 관련 인물 박재상(이가섭)과 접촉해 방태섭과 추상아를 압박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최지호가 이양미에게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거니까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섬뜩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오승훈은 첫 등장부터 날 선 눈빛과 절제된 톤으로 캐릭터의 욕망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긴장감의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사건의 핵심을 쥔 인물로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예고한 만큼 이후 전개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와 디즈니 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