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최초 모텔서 남편 등장…"속옷만 챙긴 채 쫓겨났다" 무슨 일?

'이숙캠' 최초 모텔서 남편 등장…"속옷만 챙긴 채 쫓겨났다" 무슨 일?

김유진 기자
2026.05.08 04:30
중독 부부의 남편이 집에서 쫓겨나 모텔에서 생활을 전전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중독 부부의 남편이 집에서 쫓겨나 모텔에서 생활을 전전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이혼 숙려 캠프' 최초로 남편이 모텔에서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와의 갈등 끝에 집에서 쫓겨난 남편은 비밀번호까지 바뀐 탓에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모텔과 편의점 도시락으로 생활 중이라고 털어놨다.

7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85회에서는 '중독 부부'의 가사 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중독 남편은 모텔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출근을 준비했다.

집에서 쫓겨나 모텔에서 생활하는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집에서 쫓겨나 모텔에서 생활하는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편 측 가사조사관 진태현은 "이숙캠 최초로 모텔에서 남편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저희가 모텔에 안 좋은 역사들이 많은데"라며 심각한 분위기를 짚었다.

남편은 모텔에서 지내게 된 이유에 대해 "아내가 '너 같은 XX랑 못 산다. 그냥 집 나가라'고 해서 챙길 것도 없이 속옷만 챙기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비밀번호를 다 바꿔놨다. 문을 아예 안 열어준다"며 "회사에 출근했다가 퇴근하면 모텔에 들어가 자고 다음 날 또 출근한다. 편의점 도시락을 사 먹고 있다"고 토로했다.

남편은 쫓겨나던 날에 대해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아내가 집에 오더니 표정이 좋지 않았다. 갑자기 욕을 하고 저희 부모님까지 욕하더니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아내에게 차단 당해 늦은 새벽까지 문을 두드린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아내에게 차단 당해 늦은 새벽까지 문을 두드린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반면 아내는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 있는 남편을 보는데 화가 났다"며 "미리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얘기했었다. 보기 싫으니까 나가라고 했더니 본인이 알아서 짐 싸서 나갔다. 당분간은 남편을 안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집에 들어가지 못한 남편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도 쉽지 않았다.

남편은 영하 12도에 달하는 날씨에도 집 앞 복도에서 영상통화를 하며 "아내가 문을 안 열어줘서 복도에서 인터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게 했다.

남편은 집에서 쫓겨나는 일이 반복됐다고도 밝혔다.

남편은 "이전에는 새벽 3시 반까지 집 앞에서 문을 두드렸다. 휴대전화도 다 차단돼 문만 두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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