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와 진경', 드디어 파리 입성! ...냉혹한 패션위크 오디션도 통과할까?

'소라와 진경', 드디어 파리 입성! ...냉혹한 패션위크 오디션도 통과할까?

최재욱 ize 기자
2026.05.11 17:31
이소라와 홍진경은 MBC 예능 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을 통해 파리 패션위크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현지 에이전시의 온라인 면접에 합격하여 마침내 파리에 입성했으며, 이는 본인들조차 회의적일 정도로 어려운 도전이었다. 하지만 아직 냉혹한 현지 오디션 관문이 남아있어, 다음 방송에서 두 베테랑 모델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슈퍼모델의 대명사' 이소라와 홍진경의 무한도전에 시청자들이 반응했다.

90년대 1세대 슈퍼모델들의 파리 패션 위크도전기를 담은 MBC 예능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연출 강성아?장하린?윤동욱, 작가 신재경)이 중장년층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훈훈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소라와 홍진경은 지난 10일 방송 말미에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 도착하며 본격적인 '파리 패션위크 도전'을 시작했다. 11일 제작진은 파리 에펠탑 아래 선 이소라와 홍진경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 본격적인 ‘파리 패션위크’ 도전기의 서막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소라와 홍진경의 파리 입성은 말 그대로 '우여곡절' 끝에 이뤄졌다. 현지 에이전시에 보낸 스냅 사진과 워킹 영상으로 무려 3곳의 에이전시로부터 응답을 받았고, 열심히 준비한 온라인 면접에도 합격해 마침내 프랑스 땅을 밟게 됐다. 아무리 최근 패션위크에서 나오미 캠벨 시니어 모델들이 컴백한다고 해도 해외에서 지명도가 없는 이소라와 홍진경의 파리 패션 위크 도전은 본인들조차 회의적일 정도로 어려운 도전이었던 게 사실. 그러나 해외 에이전시 면접도 통과, 마침내 꿈의 도시 파리에 입성했다.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던 미션을 속속 통과하며 파리 패션위크 캐스팅 8부 능선에 도착한 레전드 슈퍼모델 이소라와 홍진경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수도권은 물론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인 2054 시청률까지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홍진경이 ‘출장 전문가’ 면모를 발휘하며 용도에 따라 구별한 다양한 파우치는 물론 숙소 분위기를 위한‘야광 성모상’ 등을 챙기는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사진=방송 영상 캡처
사진=방송 영상 캡처

온라인 면접에서 최선을 다해 질문에 답하는 이소라와 홍진경의 모습은 진정성이 느껴져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이소라는 ‘명예 영국인’ 백진경에게 배운 기세대로 면접관 앞에서 당당하게 “BAAAM(뱀!)!”을 외쳤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도 “스스로에 대한 도전이다. 30년 전 놓쳤던 두 번째 기회를 잡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잔뜩 긴장했던 홍진경 또한, ‘솔로지옥’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다는 면접관의 반응에 자신감을 얻고, “젊은 모델만 쇼에 설 수 있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싶다”며 연습했던 답변을 멋지게 해냈다.

면접 후에도 워킹 연습에 매진하는 두 모델의 노력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거의 조카뻘인 워킹 스승 모델 정소현에게 최신 워킹을 배워 맹연습하는 모습에서 파리 패션 위크를 향한 간절함이 물씬 느껴져 더욱 큰 응원을 불렀다.

이런 와중에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며 등장한 정소현이 현지 에이전시가 두 사람을 파리에서 직접 보고 싶어 한다는 합격소식을 전혀 시청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30년 전, 파리 컬렉션에 도전했을 당시 소속됐던 에이전시 합격에 홍진경은 더 큰 감격에 젖었다. 두 사람이 꿈에 그리던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는 모습에 본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함께 기뻐했다.

꿈에 그리던 파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에펠탑을 바라보며 하는 다짐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만약 쇼에 선다면, 그 기억만으로도 남은 인생에 엄청난 에너지가 될 것 같다”는 홍진경은 “매 순간 후회 없이 즐기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근래 들어 가장 살을 많이 뺄 정도로 노력한 이소라도 “언니도 그럴게”라고 다짐했다.

사진=방송 영상 캡처
사진=방송 영상 캡처

하지만 아직 두 모델이 거쳐야 할 냉혹한 관문이 남아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4회에서 두 베테랑 모델은 전 세계에서 모여든 20대 모델들 사이에서 다시 ‘신인’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게다가 예고 영상에서 포착된 현지 평가는 차갑기만 하다. “죄송하다. 모든 게 달라졌다”, “뭔가 새로운 걸 보여줘야 한다”라는 에이전트의 냉정한 리뷰에 망연자실한 두 사람이다. 그럼에도 기다림을 반복하다 도착한 의문의 문자 한 통에 동요하는 반전 예고는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제작진은 “다음주부터 이소라와 홍진경이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본격 오디션 전쟁에 참전한다. 이에 앞서 공개한 메인 포스터가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성공과 쓴맛 중, 어떤 결말을 상징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MBC ‘소라와 진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