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살목지'에서 로드뷰 귀신으로 출연한 배우 설윤지(27)의 미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직접 만난 살목지 로드뷰 귀신, 실물은 여신이었다…171㎝ 반전 비주얼'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영화 '살목지'에서 로드뷰 귀신 김수정 역을 맡은 설윤지가 출연했다.
설윤지는 '살목지' 흥행 후 주변 반응에 대해 "'무섭다', '팝콘 돌려 달라'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온다. 가까운 친구들은 귀엽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 귀여운 것 같지는 않다"며 웃었다.
설윤지는 영화 촬영 중 이상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살목지 메인 포스터 속 뒷모습 찍을 때 제 앞에 아무도 없었는데 영화처럼 물속으로 쑥 사라지는 게 있었다. 그리고 인기척이 느껴지더니 물웅덩이가 생겼다"고 했다.

이어 "뭔가 제 쪽으로 오는 게 느껴져서 손을 물속에 안 넣는 꼼수를 부렸는데 감독님이 손을 넣어달라고 했다. 그래서 살짝만 넣었는데 아예 넣어달라고 해서, 너무 무서워 눈을 질끈 감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살목지' 촬영 현장엔 영화 '파묘' 실제 모델인 무속인 고춘자씨가 방문해 굿을 했다고 한다. 설윤지는 "(고씨가) 영화에서 귀신 역할 맡은 배우들만 골라 깃발을 뽑으라고 준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배우 김혜윤과 친분도 자랑했다. 설윤지는 촬영장에서 김혜윤과 서로 팬임을 고백했다며 며칠 전 생일 때 선물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김혜윤이) 촬영 끝나고도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너무 잘 챙겨줬다"고 전했다.
귀신 역 특성상 촬영 내내 숨어있어야 했던 설윤지는 "(역할에 대한) 아쉬움은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너무 즐거웠다"며 "작품에서 배역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설레고 바라왔던 일이라 앞으로도 즐겁게 촬영할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