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정문성이었어...드디어 밝혀진 '연쇄살인범 이용우'의 실체 [종합]

'허수아비', 정문성이었어...드디어 밝혀진 '연쇄살인범 이용우'의 실체 [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5.12 08:40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7회에서는 연쇄살인범 '이용우'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됐다. 강태주는 임석만을 새로운 용의자로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했으며, 이기범은 구치소에서 석방되었으나 집으로 돌아오던 중 숨을 거뒀다. 에필로그에서 30년 만에 잡힌 연쇄살인범 '이용우'의 얼굴이 나이 든 이기환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사진=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7회 방송 화면 캡처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사진=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7회 방송 화면 캡처

'허수아비'에서 '연쇄살인범 이용우'의 얼굴이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7회는 충격과 반전이 펼쳐지면서 긴장감 가득한 전개가 이어졌다.

억울한 누명을 벗은 이기범(송건희 분)의 죽음부터 마침내 베일을 벗은 '이용우'의 정체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와 파격 엔딩이 펼쳐진 것.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사진=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7회 방송 화면 캡처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사진=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7회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주(박해수 분)가 임석만(백승환 분)을 새로운 용의자로 의심했다. 그에 대한 수사 전에 이기범(송건희 분)의 무죄 입증을 위한 불법 체포 목격 진술부터 받아냈다. 임석만의 진술을 토대로 장명도(전재홍 분), 도형구(김은우 분) 형사의 내부 수사를 요구했지만 차준영(허정도 분)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다. 차시영(이희준 분)이 이기범을 구치소로 이감시키고, 면회도 금지시켜 피해자 조사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강태주는 서지원(곽선영 분)에게 부탁해 '특별수사본부에서 또 다른 유력 용의자를 찾았다'는 내용을 기사에 실었다. 이기범을 잡는 과정에서 발생한 형사들의 불법 체포와 강압 수사, 자백 강요 등에 대한 문제까지 대두되면서 차시영의 상황은 곤란해졌다. 임석만이 범인의 혈액형과 같은 B형이고, 방사성 동위원소 분석 검사 결과도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강태주는 차시영이 수사 방향을 바꾸도록 만들었다.

급박한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임석만은 강순영(서지혜 분)을 찾아갔다. 이기범의 손수건을 돌려주기 위해서였다. 강순영은 이기범이 형사들에게 잡혀가는 것을 본 임석만이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를 내며 손수건이 언제부터 그의 집에 있었는지 따져 묻던 도중, 불현듯 그가 진범이 아닌지 의심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임석만과 범인 모두 절름발이임을 깨닫고 갑자기 두려움과 불안함이 밀려왔다.

결국 임석만은 연쇄살인 용의자로 체포되고, 이기범에게는 구치소 석방 조치가 내려졌다. 하지만 형 이기환(정문성 분)의 마중 속,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이기범은 숨을 거뒀다. 이기범의 집은 잔칫집에서 초상집으로 변했다. 유가족과 문상객은 이기범을 죽인 것이 강태주라고 몰아붙였다. 이기범의 사인은 장기손상으로 인한 패혈증. 감금, 폭행, 고문 등으로 자백을 강요한 이들의 짓이었다.

그 사이 차시영의 모친상으로 또 다른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었다. 이기범의 장례식과는 전혀 달리 화려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강태주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다시 떠올렸다. 그리고 그때처럼 사람들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상주 차시영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기범아, 이곳은 축제다. 아무런 죄책감도 아무런 슬픔도 없이 웃고 떠들고. 너를 죽게 한 이 자들에게 너는 이미 잊혔다. 그러니 아무도 용서하지 마. 이들 앞에 무력하게 무릎 꿇은 나조차도…'라는 강태주의 마지막 인사는 슬픔을 넘어 후회와 분노로 가득했다.

또한 에필로그에서는 30년 만에 잡힌 연쇄살인범 '이용우'의 정체가 밝혀졌다. "당신이 범인이란 사실을 들킨 적은 없습니까? 기범이는 당신이 범인인 거 몰랐나요?"라는 강태주의 질문에 답하는 '이용우'의 얼굴을 비췄을 때, 나이 든 이기환이 등장했다. 그런가 하면 이기범이 숨을 거두기 전, 이기환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형, 순영이는 안 돼…"라고 당부하는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이용우'가 아닌 이기환과 강태주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대화는 어떤 또 다른 진실을 꺼낼지 다음 에피소드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연쇄살인범의 얼굴이 밝혀진 '허수아비'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6.5%를 기록했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흥행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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