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대본 완성도 높이고 장마철 고려해 한달간 재정비"

JTBC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이 촬영을 잠시 중단하고 작품 재정비에 나선다.
'연애의 재발견' 제작진은 지난 22일 "대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달간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 장마 시즌인 만큼 재정비를 마치고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촬영 중단 배경을 두고 제기된 일부 관측에 대해서는 "그런 이유로 촬영을 멈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추측이 불거진 배경에는 최근 JTBC의 채무불이행 선언과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재정 문제가 촬영 중단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지만, 제작진은 대본 보완과 장마철 촬영 환경을 고려한 재정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연애의 재발견'은 콘텐트리중앙 자회사 SSL이 스튜디오 힘, 알키미스타미디어와 공동 제작하는 작품이다. 김소연, 김지석, 윤현민, 황우슬혜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이어왔다. 다만 이번 재정비로 인해 향후 촬영 일정에는 일부 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JTBC는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이후 중앙홀딩스와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 5곳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해당 사건을 회생2부에 배당했으며, 오늘(23일) JTBC를 비롯한 5개 계열사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심문기일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