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남편, 아내 상의 없이 시어머니와 합가…출연진 '경악'

'이숙캠' 남편, 아내 상의 없이 시어머니와 합가…출연진 '경악'

김유진 기자
2026.06.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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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부부가 시어머니와의 합가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큰아들' 부부가 시어머니와의 합가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이혼 숙려 캠프' 큰아들 부부가 시어머니 합가 문제로 갈등을 드러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과 상의 없이 시어머니와의 합가를 결정했다고 토로했고 서장훈은 남편의 독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24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90회에서는 '큰아들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남편에게 "자기가 알고 있을까, 얘기를 안 해서 모를까"라며 어렵게 속마음을 꺼냈다.

이어 "자기는 나랑 의논을 안 한다"고 말하며 남편이 중요한 결정을 독단적으로 내리는 점을 지적했다.

아내와 상의 없이 어머니와 합가를 진행한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아내와 상의 없이 어머니와 합가를 진행한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아내가 가장 크게 문제 삼은 것은 시어머니와의 합가였다.

아내는 "시어머니랑 원래 같이 살지 않았다"며 "코로나 때 갑자기 짐을 싸서 집에 들어오셨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며느리에게 허락은 받아야 하지 않냐. 그때부터 계속 살고 계신 거냐"고 묻자 아내는 "허락 같은 건 없었다"고 답했다.

남편이 아내와 충분한 상의 없이 합가를 진행했다는 사실에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출연진들은 "저걸 상의를 안 했다고?", "그건 선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내의 입장에 공감했다.

이에 남편은 합가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남편은 "어머니가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계셨는데 바로 앞집에 고독사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 이후 어머니가 합가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남편의 독단적인 태도를 지적하는 서장훈.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편의 독단적인 태도를 지적하는 서장훈.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그러나 문제는 합가 과정에서 아내와의 충분한 협의가 있었는지였다.

서장훈은 "아내랑 상의도 안 하고 어머니가 오셨다는 거 아니냐"며 "상의는 했어야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남편은 "상의는 했을 것 같다.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하며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아내는 "제 기억엔 없다"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남편의 태도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남편이 희한한 사람이다. 그냥 살고 싶은 대로 산다"며 "아내가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잠깐이라도 집에서 쉬려고 해도 어머니가 계시지 않냐"며 아내가 느꼈을 부담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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