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귀' 이경규는 멕시코 미식 투어를 두고 질투를 터뜨리고 양준혁은 아내 몰래 추진한 대형 사업 계획이 발각돼 궁지에 몰린다.
12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멕시코풍 신메뉴 개발에 나선 이경규·양준혁 팀과 전현무·정호영 팀의 극과 극 시장 조사기가 공개된다.
이경규와 양준혁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40년 전통의 현지 맛집을 찾는다. 두 사람은 지역 대표 음식인 염소고기 카브리토 바비큐를 맛보며 소박하고 푸짐한 현지식의 매력에 빠진다.
반면 전현무와 정호영은 '몬테레이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산페드로의 미쉐린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메인 셰프는 정호영을 단번에 알아본 뒤 직접 인사를 건네고, 두 사람을 위해 6가지 코스 요리를 차례로 선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우리는 아무도 안 찾아왔는데 저거 뭐야"라며 불만을 터뜨린다. 화려한 요리가 계속 등장하자 "우리는 그냥 통째로 갖다 주던데", "내가 저기 갔어야 돼. 열받아 죽겠네"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이경규의 질투에 과거 '남자의 자격' 시절 일화로 맞선다. 그는 "(이)경규 형 때문에 소화제를 달고 살았다"며 당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어"였다고 폭로한다. 여기에 이윤석, 윤형빈, 김태원과 얽힌 비하인드까지 더하며 추억의 '남자의 자격' 케미를 소환한다.
양준혁에게는 멕시코보다 더 큰 위기가 닥친다. 아내 박현선이 남편의 해물포차 사업 계획을 뒤늦게 알게 된 것. 조서형이 해물포차 이야기를 꺼내자 박현선은 "처음 들었다"며 당황한다. 이미 가게 자리까지 알아봤고 9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는 사실에 이어 규모가 무려 200평이라는 설명까지 나오자 표정은 순식간에 굳어진다.
박현선이 "정말 사업하는 거야?"라고 추궁하자 양준혁은 작은 목소리로 "그럴걸?"이라고 답하며 분노에 기름을 붓는다. 결국 박현선은 "왜 이렇게 일을 저지를까"라며 폭발하고 양준혁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아내의 눈치만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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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쉐린 레스토랑을 향한 이경규의 질투부터 아내 몰래 대형 사업을 추진한 양준혁의 위기까지. 두 남자의 험난한 하루는 오늘(12일) 오후 4시 40분 방송하는 '사당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