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의 완성' 남궁민이 장인·장모에게 총을 겨눈다.
12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4회에서는 도주 중인 강태주(남궁민)가 장인과 장모의 집에 들이닥쳐 총구를 겨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강태주는 아내 고세윤(이설)을 납치한 유력 용의자로 몰려 경찰의 심문을 받았다. 모든 증거와 정황이 자신을 범인으로 가리키는 상황에서도 결백을 주장하던 그는 이수형(박병은)을 만나기 위해 경찰서를 탈출했다.
4회에서는 강태주의 예상 밖 행동이 이어진다. 그는 총을 든 채 장인과 장모 앞에 나타나 30억 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딸을 납치한 인물이 사위라고 믿고 있는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위협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강태주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눈빛으로 장인과 장모를 압박한다. 지금까지 납치범이 아니라고 주장해 온 그가 총까지 겨누며 거액을 요구한 이유와 그 안에 숨겨진 진짜 계획에 궁금증이 쏠린다.
남궁민은 절박함과 결연함이 뒤섞인 강태주의 심리를 절제된 연기로 표현한다.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날 선 눈빛과 낮은 호흡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강태주가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권총을 빼앗는 장면도 공개됐다. 격투 과정에서 경찰이 크게 다쳐 움직이지 못하자 그는 도주를 멈추고 응급조치에 나선다. 궁지에 몰린 순간에도 의사로서의 신념을 버리지 않는 모습이 강태주의 복잡한 내면을 드러낸다.
범인으로 몰려 도주 중인 강태주가 장인과 장모에게 총을 겨눈 진짜 이유는 '결혼의 완성' 4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