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가족 잃은 가장에…"방송국 구경·점심 책임지겠다" 응원

문천식, 가족 잃은 가장에…"방송국 구경·점심 책임지겠다" 응원

박다영 기자
2026.07.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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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천식(49)의 미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개그맨 문천식(49)의 미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개그맨 문천식(49)의 미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5월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가정사를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씨는 "지난해 8월 아내가 하늘나라에 가고 9월 둘째가, 11월 엄마가 하늘나라로 갔다"며 "나도 갈까 하다가 우리 귀여운 첫째가 있어서 지금까지 버티고 버텨왔는데 버티면서 살려고 하니 너무 힘들었다"고 적었다.

그는 "그래서 살아가는 김에 '잘 살아보자'고 생각을 바꿨다"면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사기 위해 돈을 더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경제와 주식을 공부하면서 실천하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첫째와 둘이 밖에 나가면 다들 엄마, 아빠랑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비관적으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둘이 나온 김에 재밌게 놀자,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고 생각한다. 그랬더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좋아요 2만회를 누르고 1000여개의 댓글을 달았다.

특히 이 글에는 문천식이 "격하게 응원한다"며 "아이와 서울 오시면 방송국 구경과 점심은 제가 책임지겠다. 힘내셔라"고 댓글을 남기며 A씨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A씨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구경 진짜 가도 되냐"고 답글을 썼다.

누리꾼들은 문천식을 향해 "따뜻하다", "멋진 사람이다", "아들과 보육원 봉사도 다니는 분이다", "팬 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천식은 199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야', '웃으면 복이 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는 그는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하며 꾸준히 시청자와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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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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