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떡집' 안유진이 돌발상황에서 허당미를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우주떡집' 3회에서는 불안형 메인 셰프 이영지와 안정형 직원 이은지, 미미, 안유진의 서툴지만 서로 돕고 의지하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영업 첫날이 계속된 가운데 주방 팀 이영지가 손님들의 반응을 궁금해할 때마다 홀 팀 이은지, 안유진은 긍정적인 답변과 응원을 전했다.

미미는 자신이 담당하는 메뉴 주문이 들어오지 않으면 곧바로 설거지를 했고, 이영지는 손님이 남긴 잔반을 먹어보며 보완할 점을 찾는 열정을 보여줬다.
홀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이은지의 싱어송 타임, '떡라미슈-밤' 주문을 받자마자 작업을 해놓고 설거지를 돕는 안유진까지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장사 초보 지락이들이 처음 겪는 돌발 상황을 마주하는 장면들은 이날 '우주떡집'의 백미였다.
특히 안유진은 다른 테이블 것까지 계산해 달라는 요청에 주문서를 다 챙겨 나왔으나 계산할 주문서를 착각했고, 계산 실수로 돈을 덜 받았지만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의 귀여운 허당미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극강의 매운맛에 양도 많은 챌린지 메뉴 '옥황상제떡볶이'를 처음 주문한 손님들이 예상과 달리 음식을 평화롭게 즐기는 반전이 펼쳐졌다. 자존심이 상한 이영지는 애써 "원래 챌린지 품목이라는 게 처음 먹었을 때 성공하신 분들이 계셔서 계속 매워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챌린지에 성공한 손님들을 축하하며 "여러분들 덕분에 내일 도전하시는 분들은 더 맵게 드실 것"이라고 맵기 단계 상승을 예고했다.
영업 둘째 날, 어김없이 떡을 뽑는 작업으로 하루를 시작한 지락이들은 한결 익숙해진 손길과 효율적인 분업화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프렙 후 장을 보러 간 이은지, 안유진은 잠시 물욕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근검절약 다짐을 잊지 않고 나름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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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작진을 통해 지난날의 과소비 소식을 접한 이영지는 지출과 매출 걱정에 휩싸이며 '장사 귀신'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긴축 재정으로 전날 냉장 보관한 가래떡을 사용하며 딱딱해진 가래떡이 냄비에 잘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영지는 당황함도 잠시, 가위로 떡을 자르는 결단을 내렸다. 다행히 맛으로는 손님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락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메뉴 '브로콜리노 바르질리아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송 말미에는 평화로운 우주떡집에 손님들이 점점 몰리기 시작해 다음 에피소드를 궁금케 했다.
한편, 이날 '우주떡집'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2.7%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2회 시청률 3.0%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 앞서 1회 2.9%, 2회 3.0%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첫 하락으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날 케이블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