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온다' 안희연이 오열하며 하석진과 엇갈린 운명에 안타까움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0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한규림(안희연 분)의 진심과 과거의 일을 알게 되며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한규림과 김무진의 운명의 엇갈림이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선사한 가운데, 이날 방송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6.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14.9%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5.1%(6회)보다 1.3% 높은 수치로 시청률 상승 기류를 탔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주말 방송 전체 시청률 1위에 등극, 앞으로 이어갈 시청률 상승세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사랑이 온다'에서는 김무진이 만취한 한규림을 뒤따르던 중, 그녀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됐다. 이어 그는 가족 때문에 자신을 포기했던 한규림의 속사정을 알게 됐다.

이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한규림이 "김무진이 보고 싶다"며 진심을 털어놓고 돌아서자, 김무진은 감춰왔던 그녀의 마음을 마주하고 애틋한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한규림은 꿈속에서 고통스럽게 울음을 삼켰다. 그러던 중, 아들 한결(윤하빈 분)의 목소리에 깨어난 뒤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걱정하는 한결을 품에 안으며 미안함을 표하는 그녀의 모습은 숨겨진 과거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방송 말미 한규림은 무언가를 잃어버렸다는 혼란 속에 거리를 헤맸다.
한규림은 자신이 잃어버린 것을 찾겠다고 돌아다니던 중, 김무진과 마주했다. 이어 한규림은 어젯밤 함께 있던 사람이 바로 김무진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생각났어 내가 뭘 잃어버렸는지"라며 오열했다.
마침내 자신의 감정을 자각한 한규림과 그녀를 바라보는 김무진의 모습은 다음 펼쳐질 전개를 궁금케 했다. 감정의 소용돌이 속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한규림, 이를 본 김무진은 서로를 어떻게 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무진은 어머니 홍옥선(진경 분), 누나 김윤진(미람 분)을 찾아가 분노를 터뜨렸다.
당황한 김윤진은 한규림이 8년 전 김무진을 떠나기 위해 1억 원을 요구하는 녹음 파일을 건넸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정작 돈을 받지 않고 떠난 한규림의 진실을 김무진이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