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배현성은 과연 김현주의 실종된 아들 맞나? 보도자료 14종 공개

'실낙원' 배현성은 과연 김현주의 실종된 아들 맞나? 보도자료 14종 공개

최재욱 ize 기자
2026.09.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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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실낙원'이 10월 21일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9년 전 실종된 아들이 돌아오며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로 김현주와 배현성이 주연을 맡았다. '실낙원'은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사진제공=CJ ENM
사진제공=CJ ENM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실낙원'이 베일을 벗었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

투자배급사 CJ ENM은 '실낙원'의 10월 21일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공식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 9년 전 아들을 잃은 류소영(김현주)은 AI 프로그램 '낙원의 아이들' 속에서 열 살에 멈춘 아들을 만나며 하루하루를 버텨왔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선우(배현성)가 9년 만에 집으로 돌아오고 소영의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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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에는 꽃다발을 들고 폐탄광을 찾은 소영의 모습부터 취재진이 몰려든 귀환의 순간, 어린 시절 그대로 남아 있는 방에 앉은 다 큰 선우의 모습까지 담겼다. 흉터가 남은 얼굴과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의 선우는 소영이 기억하던 아이가 아니다.

김현주는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과 낯선 아들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절제된 표정으로 담아냈고 첫 영화 주연을 맡은 배현성은 서늘함이 배어 나오는 얼굴로 류선우를 완성했다.

연상호 감독은 '돼지의 왕'과 '사이비' 등 애니메이션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해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가스인간'으로 장르의 폭을 넓혀왔다. 지난해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낸 '얼굴'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그는 '실낙원'에서 엄마와 아들을 마주 세운다. 거대한 재난이나 초자연적 존재 대신 한 사람의 마음 가장 깊은 곳을 무대로 삼은 작품이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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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은 '실낙원'을 두고 "'얼굴'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고 '얼굴'보다 더 어둡고 서늘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한편 '실낙원'은 국내 개봉에 앞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먼저 공개된다. 공식 상영 4회차는 티켓 오픈과 함께 모두 매진되며 작품이 공개되기도 전에 현지의 관심을 모았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파노라마 섹션에 초대돼 아시아 지역에서 첫 상영될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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