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허경환 저격 "친정 KBS 배신…유재석 옆 MBC 아들 노릇"

양상국, 허경환 저격 "친정 KBS 배신…유재석 옆 MBC 아들 노릇"

김유진 기자
2026.09.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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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이 KBS 개그맨 동기 허경환을 두고 농담 섞인 저격을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KBS2 '말자쇼' 캡처
양상국이 KBS 개그맨 동기 허경환을 두고 농담 섞인 저격을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KBS2 '말자쇼' 캡처

양상국이 10년 공백 끝에 다시 주목받게 해준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한 가운데 동기 허경환을 향해 "KBS를 친정이라 생각한 적이 없다. 지금 유재석 선배님 옆에서 MBC의 아들로 살고 있다"고 농담 섞인 저격을 해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영된 KBS2 '말자쇼' 35회에서는 개그맨 양상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양상국은 10년의 공백기를 지나 다시 전성기를 맞게 해준 고마운 사람으로 유재석을 꼽았다.

양상국은 "제가 '놀면 뭐하니?'를 나가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며 유재석의 따뜻한 연락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양상국. /사진=KBS2 '말자쇼' 캡처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양상국. /사진=KBS2 '말자쇼' 캡처

양상국은 "항상 녹화가 끝나면 유재석 선배님께서 전화, 문자를 주신다"며 "'상국아 또 보자'라고 하시는데 나한테는 주문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말만 계속 기다렸다"며 유재석의 말 한마디가 자신에게 큰 의미였다고 고백했다.

다만 양상국은 유재석을 향한 귀여운 서운함도 드러냈다.

양상국은 "(유재석이)또 보자 해놓고 최근에 좀 안 보더라. 많이 서운했다"면서도 "이번 주에 한 번 보고 왔다. 한마디 한마디가 사랑이다"라며 유재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영희는 양상국에게 KBS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김영희는 "사실 양상국 씨도 친정이 KBS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허경환 씨가 저번에 여기 오셔서 '친정이 안 챙겨줘서 서운했다'고 했다"며 "상국 씨 혹시 섭섭한 거라도 있냐"고 질문했다.

허경환을 의식하며 KBS의 아들을 자처하는 양상국. /사진=KBS2 '말자쇼' 캡처
허경환을 의식하며 KBS의 아들을 자처하는 양상국. /사진=KBS2 '말자쇼' 캡처

이에 양상국은 허경환을 향한 농담 섞인 폭로로 받아쳤다.

양상국은 "허경환 씨는 KBS를 친정이라 생각한 적이 없다"며 "지금 유재석 선배님 옆에서 MBC의 아들로 살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양상국은 자신이야말로 KBS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강조했다.

양상국은 "진정한 KBS의 아들은 나"라며 "저는 서운한 게 하나도 없다. '말자쇼'라 불러주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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