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유승호·영케이, 뜻밖의 절친 사이…"말하지 않아도 연결" [종합]

'틈만나면,' 유승호·영케이, 뜻밖의 절친 사이…"말하지 않아도 연결" [종합]

한수진 ize 기자
2026.09.16 08:2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전국 평균 3%·순간 최고 4%…2049 시청률 화요 예능 1위

배우 유승호와 데이식스 영케이가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 출연해 동갑내기 절친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유승호는 데뷔 29년 차 배우로서 느끼는 촬영 환경의 변화를 털어놓았고, 영케이는 남다른 식사량과 조절의 고충을 공개했다. 네 명의 출연진은 틈주인들과 만나 게임을 진행하며 성공과 실패를 함께하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틈만나면,' 방송화면 / 사진=SBS
'틈만나면,' 방송화면 / 사진=SBS

배우 유승호와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가 '틈만나면,'에서 동갑내기 절친의 호흡과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유승호와 영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재석, 유연석과 청담동을 찾았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3%, 순간 최고 4%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로 동시간대 1위이자 화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1993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유승호의 데이식스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가까워졌다. 비즈니스로 맺어진 사이 아니냐는 형들의 장난에 영케이는 "시상식에서 승호가 시상하면서 '영현아 축하해'라고 공개적으로 축하해준 적 있다"며 친분을 입증했다. 유승호도 "말하지 않아도 연결된 존재 같다"며 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틈만나면,' 방송화면 / 사진=SBS
'틈만나면,' 방송화면 / 사진=SBS

영화 '집으로'의 꼬마에서 데뷔 29년 차 배우가 된 유승호는 촬영장에서 느끼는 변화도 털어놨다. 그는 "옛날엔 촬영장에 가면 다들 형, 누나들이었는데, 요즘은 제가 형님, 선배님 소리를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엔 밤샘 촬영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칼 같이 끝내줘서 껌이겠지 했는데, 금방 적응돼서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피곤하더라"며 달라진 촬영 환경에 적응한 사연으로 웃음을 더했다.

영케이는 남다른 식사량을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 부대찌개에 라면사리 4개 넣어서 먹었다. 연습생 땐, 무한리필 식당에서 밥을 8번 리필했다가 사장님께 혼난 적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수가 아니었다면 이 몸이 아니었을 거다"라며 "평소에는 조절해야 돼서 아예 안 먹는다. 그래서 늘 배고프다"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고충도 전했다.

네 사람이 처음 만난 틈주인은 영케이와 데뷔 초 인연이 있는 뷰티숍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다. 틈주인은 카리나와 변우석이 다니는 인근 뷰티숍 덕에 수혜를 본 사연부터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갈 때의 스타일링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틈만나면,' 방송화면 / 사진=SBS
'틈만나면,' 방송화면 / 사진=SBS

첫 게임은 병뚜껑을 날려 화장품 케이스를 닫는 '원샷! 클로징'이었다. 연습 때 다소 서툰 모습을 보였던 유승호는 실전에 들어서자 곧바로 명중시키며 1단계 성공에 힘을 보탰다. 2단계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자 영케이는 "승호야 네가 해냈다!"며 함께 기뻐했다. 이어 유연석이 홀로 3단계를 성공시키자 영케이는 "난 한 게 없지만 아무튼 좋아!"라며 엄지를 치켜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틈주인은 어머니의 신청으로 출연한 파티시에 3인방이었다. 애니메이션 '꿈빛 파티시에'를 보고 꿈을 키웠다는 이들의 사연이 미소를 안겼다.

이들을 위한 게임은 탁구공을 튕겨 조리사 모자 안에 넣는 '조리모에 안착!'이었다. 네 사람은 단 두 번의 도전으로 1, 2단계를 연달아 통과했다. 특히 유승호가 도전할 때마다 성공을 거두자 영케이는 "역시 승호야 좋았어"라며 응원을 보냈다. 유재석도 "오늘 제대로 만났다"며 네 사람의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모두가 성공해야 하는 3단계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졌다. 공 하나의 결과에도 일희일비하던 유승호는 찬스 기회마저 실패하자 무릎을 꿇고 "도전 못 하겠어요. 너무 무서워요"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마지막 도전도 아쉽게 끝나자 그는 "마음만 앞섰다. 너무 죄송해서 (틈주인을) 못 보겠다"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성공에는 함께 환호하고 실패에는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두 친구의 모습이 방송에 유쾌함을 더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