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예고편·메인 포스터 공개

'재혼 황후'가 한국판 '브리저튼'이 될지, 고급 버전의 '서프라이즈'에 머물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디즈니 는 16일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의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 황후 나비에(신민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의 사랑과 욕망이 얽히고설킨 황실 치정극이다.
예고편은 남편을 사랑하는지 스스로 되묻는 나비에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사랑을 확신한 적도, 의심한 적도 없었다는 그의 결혼 생활은 라스타의 등장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소비에슈는 라스타에게 점점 빠져들고, 라스타는 나비에에게 "언니라고 불러도 괜찮을까요?"라며 말을 건넨다. 그런 나비에 곁에는 서왕국 왕자 하인리가 나타난다. 소비에슈와 라스타가 가까워지는 사이, 나비에와 하인리 사이에도 묘한 기류가 흐른다.
갈등은 소비에슈가 "황후와 이혼을 해야겠다"고 선언하면서 절정에 이른다.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하인리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한다. 이혼을 통보한 황제에게 재혼으로 맞받아치는 황후의 선택이 통쾌한 반격을 기대하게 한다.

다만 화려한 황실 배경과 의상, 독특한 말투를 둘러싼 호불호는 남아 있다. 앞서 티저 공개 당시 '브리저튼' 같은 황실 로맨스를 기대하는 반응과 '서프라이즈'의 재연극을 떠올리는 반응이 엇갈렸다. "나의 퀸" 같은 호칭과 연극적인 대사가 낯설다는 의견도 나왔다.
메인 예고편도 티저의 화려하고 다소 연극적인 분위기를 이어간다. 네 배우의 조합과 파격적인 전개는 관심을 끌지만, 특유의 말투와 설정이 본편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다가올지는 지켜볼 일이다.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디즈니 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