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이카와' 11일째 1위…'암살자(들)', '실낙원' 꺾고 2위 탈환 [박스오피스]

'치이카와' 11일째 1위…'암살자(들)', '실낙원' 꺾고 2위 탈환 [박스오피스]

한수진 ize 기자
2026.10.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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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카와' 지난 24일 14.5만·누적 211만…11일 연속 정상
'암살자(들)' 손익분기점 돌파 후 韓영화 정상 탈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수 211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암살자(들)이 실낙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실낙원은 3위로 내려갔으며 클레이페이스와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스틸 컷 / 사진=CJ ENM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스틸 컷 / 사진=CJ ENM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21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감독 오이카와 케이)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14만 5,109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1만 2,687명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극장가 비수기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날 전국 37개 CGV 상영관에서 진행된 4DX 특별 상영도 관객 동원에 힘을 보탰다. 영화는 보수 100배라는 제안을 받고 미지의 섬으로 떠난 치이카와 일행이 수상한 토벌 임무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주연의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2만 8,692명을 모아 전체 2위로 올라섰다. 누적 관객 수는 334만 8,403명이다. 전날까지 한국영화 선두였던 '실낙원'을 제치고 개봉 5주 차에 다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 '암살자(들)' 스틸 컷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 스틸 컷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암살자(들)'은 신작들의 잇따른 개봉에도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 왜곡 논란과 정치권의 상영 철회 요구 등 여러 악재를 딛고 손익분기점인 33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26년 개봉 한국영화 흥행 순위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작품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한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은 2만 7,914명을 동원해 3위로 내려갔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2,565명이다. 개봉 직후 이틀 연속 한국영화 1위를 지켰지만 첫 주말에는 '암살자(들)'에게 선두를 내줬다.

김현주와 배현성이 주연한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류소영 앞에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제작비는 선판매로 회수했지만 배우와 스태프가 수익 배분 방식으로 참여한 만큼 극장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DC의 바디 호러 영화 '클레이페이스'(감독 제임스 왓킨스)는 2만 230명을 모아 4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만 1,177명이다.

변요한과 노재원 주연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는 1만 9,775명이 관람해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98만 2,705명으로, 200만 돌파까지 1만여 명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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