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2900만~3700만원 고가 불구 대부분 분양완료

경기도 용인 죽전의 ‘단국대 캠퍼스’ 공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인근 상가의 분양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단국대 캠퍼스’ 정문 앞 주변 일대는 상가신축이 러시를 이루고 있으며 투자자의 발길도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의 투자자들이 주말에 몰리면서 단대 주변에는 도로혼잡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분양가가 죽전 중심상업지구 1층 상가에 비해 평당 300만~700만원 가량 높지만 상가계약률은 분양개시 3일만에 90%를 넘긴 곳도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D상가의 경우 건물의 상층부와 지하층 일부를 제외하고 분양이 대부분 완료됐다. 1층의 경우 프리미엄이 평당 100만원이상 붙은 곳도 있다.
D상가 분양관계자는 "캠퍼스 유동인구 외에도 약2000세대의 인접 주거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특히 단대정문 앞으로 상가가 7~8개 밖에 들어서지 않는 희소성 때문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가투자 열기는 인근 점포 주택용지의 매매가격의 강세로 옮겨 붙고 있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평당 매매가는 지난해 말 평당 700만~800만원이었으나 단대 공사재개 후 100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하지만 죽전동 중심상가는 '단대 이전공사재개효과'의 영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근 N공인관계자는 "단국대 이전공사의 재개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매매시세는 아직 약세"라고 말했다. 보정역 인근 중심상가 1층의 경우 평당 2500만~26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건영 인근 상가는 2100만원대까지 매물이 나오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 연구위원은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서울과의 통학거리가 짧아 학교앞 상권 뿐만 아니라 죽전역과 보정역 주변으로 수요층이 옮겨갈 공산도 커 침체돼있는 죽전지역 중심상업지구의 활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