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제 시행이전 9500가구 분양

남양주에 1만 가구의 아파트가 평당 분양가 700만원대에 공급된다.
청약제도 개편 이전에 대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지는데다 분양가격이 높지 않아 가점제에서 불리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청약가점제 시행 이전에 남양주시에서는 18곳 95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오남읍 오남리에 견본주택을 열고 34~55평형 453가구에 대한 청약일정에 들어갔다. 평당 분양가는 74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진접읍 장현리에서 26~34평형 484가구를 6월말 분양할 계획이다.
7월에는 동부건설이 진접읍 부평리에서 34,40평형 234가구, 34~47평형 247가구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며 신도종합건설은 화도읍 묵현리에서 33~55평형 3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남양주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계약률이 높은 편이다. 대림산업이 이달 초 분양한 오남읍 양지리 e-편한세상(1302가구)는 초기 계약률이 평균 90%를 넘어섰다. 이에 앞서 지난달 분양한 진접읍 부평리 동부센트레빌(1176가구)과 화도읍 마석우리 신도브래뉴(330가구)도 대부분 계약이 끝났다.
남양주시의 분양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은 분양가격이 700만원대로 저렴한데다, 입주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우건설 오남 푸르지오 정갑진 분양소장은 "지난 3일 동안 견본주택에 3500여명이 다녀갔다"며 대부분 강북권의 실수요층이어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