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관련 문의가 줄었어요"

"부동산관련 문의가 줄었어요"

정진우 기자
2007.10.21 14:09

부동산정보업체 조사결과 지난해 6003건에서 5041로 16% ↓

↑ 지난해와 올해 3/4분기 부동산 문의 건수 현황
↑ 지난해와 올해 3/4분기 부동산 문의 건수 현황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부동산 관련 상담 건수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부동산 관련 상담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의 6003건보다 16% 적은 5041건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식이나 펀드 등 다른 재테크 상품으로 쏠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임대차 관련 상담이 1494건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부동산써브 성미란 연구원은 "임대차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전통적으로 여름방학동안 이사를 하려는 수요와 가을 이사철이 맞물리면서 관련 질문이 많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법률과 정책, 시황 등에 관해 문의를 해온 건수는 979건(19%)으로 나타났고, 세무관련 문의가 746건(15%)가 그 뒤를 이었다.

매매관련은 599건(12%), 청약 및 재테크 관련 491건(10%), 등기관련 330건(7%)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매 관련 질문이 366건 감소해 가장 많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부터 양도소득세 과세 강화로 중과세를 피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에 부동산 매매가 증가했고 상담건수도 같이 증가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재건축과 재개발은 221건(4%), 경매관련은 181건(3%)으로 비교적 문의건수가 적었다.

경매 관련 질문 또한 지난해에 비해 161건(47%) 줄어들었는데 지난해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경매시장이 호황을 누리며 상담건수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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