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남 진주시에서 10월 31일 경남진주혁신도시의 기공식이 열린다.
10개의 혁신도시 중 제주와 김천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기공식은 혁신도시 사업은 물론 다른 균형발전 관련사업에도 촉매제 역할을 하여 균형발전의 바램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혁신도시 건설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계기로 수도권의 과밀과 집중을 해소하고 지방에 혁신주도형 경제의 지역거점을 형성함으로써수도권과 지방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촉진함을 목적으로 하는 참여정부의 핵심적 정책이다.
우리나라는 1964년부터 1997년 까지 14차례 지방이전계획을 수립하였고 이 중 199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추진 등 3차례에 걸쳐 실행에 옮겨 59개 기관 약 20,000명을 이전한 바 있으며 별도로 1973~1992년에 대덕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등 혁신도시를 건설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간헐적이고 한정적으로 추진하였고 수도권 과밀해소가 주 목적으로써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법적 근거를 두고 추진한 결과 2005년 6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 발표에 이어 지구지정, 개발계획 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2007년 9월 제주, 김천에 이어 금번 경남진주 혁신도시가 착공되는 등 전국의 10개 혁신도시가 순차적으로 착공됨으로써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어 내기 위한 혁신도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남 진주 혁신도시는 2005년 10월에 경남 진주가 혁신도시로 선정·발표되어 2007년 3월 지구지정, 5월 개발계획승인, 10월 실시계획 승인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기공식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하였다.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착공까지는 지자체와 사업시행자, 지역주민의 상호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남지역의 미래와 균형발전을 위하여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공식이라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게 된 것이다.
산업지원 관련기관과 주택건설 관련기관 등 12개 기관이 이전하게 될 경남 진주 혁신도시는 향후 지역산업지원의 거점도시로서 남해안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첨단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도시이자 산ㆍ학ㆍ연ㆍ관이 연계 협력하는 교류협력도시로서 지역의 혁신거점 역할을 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서부경남의 획기적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남진주 혁신도시 기공식은 혁신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 또한 경남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증대시킴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의 미래가 더욱 공고해지고 번영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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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시작된 혁신의 바람이 김천에서 꽃을 피우고 이러한 혁신의 물결이 진주에 이르러 국가 균형발전의 등불을 밝히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됨으로써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