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26,350원 ▲100 +0.38%)이 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의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조정하는 한편 특별휴가와 항공·숙박권 등 직원 지원책을 마련한다.
GS건설은 허윤홍 대표가 지난 27일 "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현장 근무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직원 가족의 걱정을 함께 나누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GS건설은 중동의 전쟁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게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각 국가별 위험 정도에 따라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조정했다. 가족을 동반해 근무 중인 직원은 귀국 시 가족들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레지던스 호텔 숙박도 지원한다.
아울러 임직원에 대한 걱정으로 고생한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직원들이 국내로 복귀했을 때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파르나스 호텔 제주 숙박권과 항공권 등 경비 및 특별휴가를 제공한다.
이번 해외 수당 상향 등의 결정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직원들의 정신적 피로도가 커지고 생활여건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허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현지 여건이 안정되는 시점에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5개국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 발발 후 동반가족이 있는 직원을 우선적으로 철수시켰으며 현재 사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