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29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사당동 171번지 일대 사당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건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조합은 지하 3층 지상 12~17층, 8개동 45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지을수 있게 됐다. 조합은 올 들어 4차례 심의(디자인건축소위 포함)를 받았으나 디자인 미흡 등을 이유로 반려됐다. 시는 이번에도 요구 수준에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입면 디자인을 개선하도록 조건을 부여해 가결했다.
시는 이밖에 마포구 신수동 325번지 신수지역주택사업의 설계변경 심의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골조공사 마무리단계인 신수지역조합아파트는 부지를 추가 매입해 단지를 정형화하고 일부 가구수를 늘리기 위해 설계 변경을 신청했다.
시는 그러나 건설회사 엠코가 중랑구 상봉동에 지상 48층의 주상복합을 지으려고 심의를 신청한 상봉8재정비촉진구역사업은 반려했다. 유리외벽(커튼월) 구조 건축물이 에너지를 과다 소비하는 점을 고려한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