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09 iF Design Award 수상…국내 건설사중 최다 수상
현대건설(164,400원 ▲8,700 +5.59%)의 힐스테이트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9 iF Design Award(국제디자인 공모전)'에서 3개 출품작이 수상작으로 선정,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수상작을 배출했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상한 작품은'세대 통합형 리모컨 - 더 큐브(The Cube)'와 '태양광 온라인뮤직 파고라 - 소냐레(Sognare, 꿈을 꾸다)', '공간 조명제어 시스템 - 라이팅 컨트롤러(Lighting Controller)' 등이다.
'더 큐브'는 아파트 세대 내의 가전, 냉·난방, 조명 등 다양한 기능들을 원터치로 조작 가능하게 한 매크로(macro, 자주 사용하는 여러 기능을 하나의 키 입력동작으로 만든 것) 기능을 하나의 정육면체 리모컨에 담은 작품이다.
'소냐레'는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음악을 제공하는 파고라(정자 형태의 쉼터)다. '라이팅 컨트롤러'는 공간 내 조명그룹을 하나의 스위치로 디자인, 효율적인 조명 제어가 가능하도록 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디자인상 수상은 현대건설 직원들이 직접 선행디자인을 개발, 출품해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힐스테이트가 추구해 온 고품격 주거명품의 디자인 컨셉트에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힐스테이트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 디자인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최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08 굿 디자인(Good Design)'에서 U자형 설계로 주부들에게 효율적인 주방 일이 가능토록 한 'U-아일랜드'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총 16개의 디자인이 굿 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09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제정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 닷(Red Dot),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이며, 권위 면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의 경우 총 39개국에서 2808개 작품이 출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