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덕신도시, 복합신도시로 개발"

경기도 "고덕신도시, 복합신도시로 개발"

이유진 MTN기자
2010.12.23 18:12

< 앵커멘트 >

삼성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고덕신도시는 앞으로 기업과 주택이 융합된 복합신도시로 개발됩니다. 미군기지 이전과 LH의 보상 등이 차질을 빚으면서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던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어서 이유진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평택시 서정동과 고덕면 일대 천 743만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되는 고덕국제신도시.

평택~음성 고속도로, 경부선철도와 맞닿아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이 주택 5만 4천여 가구와 산업단지들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 복합신도시로 개발됩니다.

도시 면적은 1기 신도시 분당ㆍ일산과 버금가는 규모지만 개발계획은 주택 공급위주였던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 했습니다.

특히 이번 삼성전자 유치에 힘입어 경기도는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배후 거주지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 지구를 평택항 및 이전 예정인 미군기지, 황해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충분한 자족기능을 갖춘 직주 일체형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08년 5월 조성사업을 시작한 고덕신도시는 당초 2013년 12월 말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완공 시기가 5년 가까이 미뤄진 상탭니다.

평택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군기지 이전이 지연된 데다 시행을 맡은 LH가 자금난에 빠지면서 토지보상 등이 늦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수천 명의 경제활동 인구가 유입되고 자족 도시 형성이 가능해져 침체된 평택 부동산시장도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고덕신도시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되더라도 개발 속도는 마냥 늦출 수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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