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본사, 진주로 일괄 이전..전주에는 국민연금공단

LH본사, 진주로 일괄 이전..전주에는 국민연금공단

박동희 기자
2011.05.13 10:29

< 앵커멘트 >

정부가 토지주택공사 LH의 본사를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전주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지만 전주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동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경남 진주와 전북 전주가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벌여왔던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본사가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안을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공기업 선진화를 위해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통합했기 때문에 본사를 다시 분리하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다는 판단 아래 이같은 일괄 이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전북 전주에는 당초 경남에 옮기기로 했던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이전하기로 했고 추가로 공공기관을 재배치는 등 부족한 세수를 메울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당초 거론됐던 새만금 개발청 설립은 이번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국회에 보고될 정부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국토부 장관이 승인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한편 진주 일괄 이전 방침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분산 배치를 주장해온 전북 지역과 야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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