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없는 수도권 전셋값 8주 연속 내림세

수요없는 수도권 전셋값 8주 연속 내림세

김창익 기자
2011.12.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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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세]학군수요 따른 움직임 아직 없어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수도권 전셋값이 8주 연속 내림세다. 많이 올랐던 곳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하락세를 견인하고 있다. 학군수요에 따른 움직임도 아직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1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2월11~16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5% 내렸다. 신도시(-0.03%)와 경기·인천(-0.02%)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은 성북(-0.25)·성동(-0.24%)·강남(-0.14%)·노원(-0.05%)·도봉(-0.05%)·광진(-0.05%)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성북구는 뉴타운 새아파트 입주로 그동안 전셋값이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

길음동 길음뉴타운2,3,4단지 중소형 아파트가 250만~1500만원 정도 내렸다. 성동구도 매물이 쌓이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행당동 대림과 행당한진타운, 성수동2가 서울숲힐스테이트 등 중대형 전셋값이 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의 경우 평촌(-0.05%)·분당(-0.03%)·중동(-0.03%)·일산(-0.01%)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 중 학군 수요가 비교적 많은 평촌과 분당도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직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평촌에선 초원한양, 초원부영 등 중소형 전셋값이 150만~250만원 정도 내렸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삼성·한신을 비롯해 금곡동 청솔동아 등 중대형이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경기·인천도 지난 3분기까지 급등한 지역이 내림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원(-0.09%)·용인(-0.06%)·광명(-0.04%)·구리(-0.04%)·남양주(-0.03%)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수원은 지난 9월부터 광교신도시 1만4000여가구 입주가 진행되면서 전셋값이 떨어졌다. 매탄동 금성, 송죽동 희훈루체팰리스, 권선동 아이파크시티 등의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내렸다.

올해 전셋값 상승폭이 컸던 용인 역시 하락했다. 상현동 호베스트빌2차 3,4단지를 비롯해 죽전동 꽃메마을현대홈타운4차 3단지, 풍덕천동 수지2 현대프라임 등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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