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싱가포르 정부 후원으로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아·아프리카 10개국 도시·주택 관련 공무원 20명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초청국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베트남 △이라크 △우간다 △모잠비크 △가나 등이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도시·주택 개발 경험의 전수를 통해 초청국의 정책수립 역량 향상과 양국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주된 목표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이인근 토지주택연구원장 등 전문성 있는 교수진과 싱가포르 도시계획 전문가를 초빙해 △한국·싱가포르 도시발전 사례와 도시계획 체계 △국토 개발 정책과 신도시 개발 절차 △주택 정책과 공공주택 공급 제도 등에 대한 강의와 현장 견학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현대자동차 등 산업시찰과 역사문화탐방도 실시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과 초청국과의 도시·주택 분야 협력사업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들어 모로코, 콜롬비아, 중남미 4개국 등 3차례의 초청연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