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파행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 3주만에 하락세

국회 파행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 3주만에 하락세

진경진 기자
2013.12.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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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0.02% 하락...부동산 관련 법안 국회 처리 지연에 비수기까지 겹쳐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부동산 활성화 법안의 국회 통과 지연과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3주 만에 하락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11월 25일 기준)은 겨울철 비수기 진입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 지난주(0.00%)에 비해 0.02% 떨어졌다. 이에 반해 각종 개발호재로 신규분양 물량이 증가한 충남(0.27%)과 대구(0.27%)는 오름세가 지속됐다.

주요 단지별로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 26㎡(이하 전용면적)가 1000만원 하락한 4억2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주공3단지 36㎡와 51㎡는 각각 5억7500만원과 8억4000만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500만원, 2,000만원 떨어졌다. 영등포구 당산동5가 삼성래미안 162㎡ 역시 9억2000만원으로 전주에 비해 4000만원 하락했다.

경기도는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주공11단지 60㎡가 1000만원 상승한 1억 9000만원, 인천은 남동구 간석동 래미안자이 60㎡가 500만원 상승한 2억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8%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 주도의 가격 상승세가 중대형 아파트로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다. 다만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일부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하면서 오름폭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충남(0.35%)과 세종시(0.22%)가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과 산업단지 수요로 강세를 이어갔다.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주요 단지별로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답한신 36㎡과 60㎡가 각각 500만원 상승한 1억3500만원과 1억7500만원, 마포구 신공덕동 삼성1차 85㎡가 1000만원 상승한 3억8000만원등의 시세를 형성했다.

경기는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기산·쌍용6단지(60㎡·71㎡), 우성1단지(70㎡), 탄현동 대림·현대(60㎡),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중동역푸르지오(60㎡·85㎡) 등에서 500만원~3000만원까지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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